15920번 - 선로에 마네킹이야!!

광차 문제는 철학에서 다뤄지는 유명한 딜레마이다.

광차가 이상이 생겨 제어 불능 상태가 되어서 선로에 묶여 있는 5명이 치여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 현장을 본 당신은 다행히도 선로를 제어할 수 있는 레버를 찾았다. 이 레버를 당기면 광차가 다른 선로로 우회하지만, 그 선로에 묶여 있는 1명이 치여 죽게 된다.

하지만 사람을 해치는 것은 세계로 미래로 꿈을 펼치는 선린인의 정신에 맞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는 마네킹이 선로에 묶여 있다고 가정하자.

위의 그림을 A, B, C 세 구역으로 나누어 보았다. 매 순간 당신은 둘 중 하나의 행동을 한다.

1. 1초 기다린다. 광차가 A구역에 있을 경우 B구역으로, B구역에 있을 경우 C구역으로 이동한다. 이미 C구역에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 레버를 당긴다. 레버의 상태가 “당긴 상태”일 경우 “당기지 않은 상태”로 바뀌고, 반대로 “당기지 않은 상태”일 경우 “당긴 상태”로 바뀐다.

광차는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움직인다.

1. 초기 선로는 5개의 마네킹이 묶여 있는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다.
2. 광차가 A구역에서 B구역으로 이동하는 순간, 레버의 상태에 따라 광차가 타는 선로가 결정된다. 레버가 “당기지 않은 상태”이면 광차는 5개의 마네킹이 묶여 있는 아래쪽 선로를 타고, “당긴 상태”이면 1개의 마네킹이 묶여 있는 위쪽 선로를 탄다.
3. 단, 광차가 B구역에 있을 때 레버를 당긴 적이 있으면, C구역으로 이동할 때 멀티트랙 드리프팅 현상이 발생해서 두 선로를 동시에 타게 된다.
4. 광차가 C구역에 도착하는 순간, 광차가 타고 있는 선로에 묶인 모든 마네킹이 깔린다.

당신은 이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면서 어떤 선택이 당신의 윤리관에 가장 잘 맞는지 알아 보려고 한다. 물론 묶여 있는 게 사람이 아니라 마네킹이긴 하지만...

첫째 줄에 문자열의 길이 N (1 ≤ N ≤ 10) 이 주어진다.

둘째 줄에 문자열 S가 주어진다. S는 글자 “W”와 “P”로만 이루어져 있다. 이는 당신의 행동을 순서대로 나타내며, “W”는 1초 기다리는 행동, “P”는 레버를 당기는 행동을 의미한다.

모든 행동이 끝난 순간까지 깔린 마네킹의 수를 출력한다. 광차가 C구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행동이 끝나면 아무 마네킹도 깔리지 않음에 유의하라.